장기요양기관 어르신 및 종사자 피부질환(옴) 감염병 예방 안내 | 20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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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시는 장기요양기관의 대표자 및 종사자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최근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생활에서 피부질환 감염병 중의 하나인 옴진드기에 의한 피부 감염병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됩니다. 전염성이 강한 옴이 발생하면 입소하신 어르신은 물론 종사자분들의 건강까지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시설 청결유지와 위생관리가 필요하며, 환자발생 시 즉시 격리치료하고 관련 기관에 시설소독 및 방역 등 조치하여 확산되지 않도록 당부 드리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감염예방 가.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및 보건교육 강화 ○ 환자 격리를 통해 환자와 접촉을 피함 ○ 동일 세대 거주 가족, 환자와 접촉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동시에 치료 실시 ※ 잠복기(4주~6주)가 길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옴을 옮길 수 있음
나. 개인과 집단의 위생과 주위 환경 개선 ○ 푹신한 또는 겉 천이 씌워진 가구를 포함하여 집안 전체를 진공청소기 등을 사용하여 철저하게 깨끗이 청소
다. 집단시설에서는 신규 입소자의 경우 옴 감염여부 철저 확인 라. 입원 시 피부에 긁은 자국이 있는 지 전반적으로 자세히 관찰하고, 스크리닝(검사) 강화 ※ 의사소통이 어렵고, 의사표현을 못하거나, 사지 움직임이 어려운 환자가 입원하는 경우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하게 점검 필요 2. 증상 가. 일반옴 : 야간 가려움과 발진 나. 딱지옴 혹은 노르웨이옴 : 가려움증이 전혀 없거나 과다각화증이 없는 부위에서 발견, 두피에 지루피부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임 3. 치료 가. 치료원칙 ○ 목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골고루 도포 ○ 1주 및 4주 후에 효과 판정 ○ 적절한 용량을 처방하여 부작용 예방 ○ 약물사용에 대해 구두 또는 인쇄물로 상세히 설명
나. 치료제 ○ 퍼메트린 크림 5% - 전신 흡수가 적고 신속히 배설되어 부작용이 적고 효과도 우수 - 머리 부분을 제외한 몸 전체에 마사지 하듯이 펴 바르고, 12~14시간 후에 물로 씻어냄 ○ 린단(lindane) - 약을 바르고 6시간 후에 씻어내어야 하며, 1주일 후 한번 더 사용 - 광범위한 염증성 피부 질환이 있거나, 2차 세균감염이 있는 경우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 중추신경계 중독있어, 발작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주의 요함 ○ 크로타미톤 로션(Crotamiton) 10% -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며 항소양 효과도 있으나 치료효과는 린덴, 퍼메트린에 비하여 저조 ○ 유황(5%~10%) 연고 - 냄새 등으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음
4. 행정사항(발생 시 조치 사항) 가. 환자 발생 시 시설장은 즉시 관할 장기요양운영센터 및 관할 시·군·구에 옴 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격리조치 나. 특히,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시설청결 유지 및 입소자 관리 철저 ※ 질병관리본부「옴, 머릿니 예방 및 관리지침」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