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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의 요양보호사 비하 발언에 대한 한국요양보호협회 성명서 2017-07-13
첨부파일1 : 이언주 의원의 요양보호사 비하 발언에 대한 한국요양보호협회 성명서.hwp

<이언주 의원의 요양보호사 비하 발언에 대한 한국요양보호협회 성명서>

 

 

국민의 당 이언주 의원의 요양보호사 비하 발언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하나로

버티고 있는 145만 요양보호사의 가슴에 비수를 꽂아 큰 상처를 주었다.

오로지 어르신을 내 부모님처럼 여기고 정성껏 수발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못할망정 자존감을 훼손하는 막말을 서슴지 않고 하는 것은

언어폭행이요, 명예훼손이다.

 

이언주 의원의 무심결에 내뱉은 모욕적인 발언은

백주대로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뺨을 맞은 형국이다.

이는 이 의원이 평소에 얼마나 요양보호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는지를 여과 없이 보여 준 행태로, 우리는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에 우리 145만 요양보호사들은 이 사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으로 받아들여 이를 엄중히 규탄코자 한다.

 

“145만 요양보호사를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한 국민의 당

이언주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라.”

 

국회의원은 입법권한과 함께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이다.

그러므로 국회의원의 말과 행동은 공적인 효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처신함에 있어 신중해야 함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학교 급식 조리사가 급식소에서 밥하는 동네아줌마가 아니 듯이

요양보호사는 가정방문해서 단순히 청소하고 어르신 용변 치우는

동네아줌마가 아니다.

요양보호사는 고령화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요양보호전문가로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이끌어 가는 핵심 주체라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하기 바란다.

 

2017712

 

한국요양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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