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공지사항
협회동향
요양뉴스
기관 검색

요양뉴스

「치매 조기 진단지표 개발 국가 전략 토론회」개최 2014-03-21


      치매 진단지표 개발 촉진 및 국가 치매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안 모색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치매 조기진단지표 개발을 촉진하고 치매연구 국가 인프라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가 대응전략 토론회를 3.21일(금) 서울 Grand Hilton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략토론회에서는 치매 병리 및 진단지표 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치매 조기 진단지표 개발을 위한 국가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국가 치매 연구 인프라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의 사회 경제적 비용 증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치매 조기진단 R&D 인프라 및 연구정보 공유체계 미흡 등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치료제 개발에 관한 투자가 미흡한 실정이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 급증) 우리나라 치매 유병률은 2012년 기준 전체 노인인구의 9.18%로서 환자 수는 약 54만명으로 추정되며,

초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치매 유병률은 계속 상승하여 2030년에는 약 127만명, 2050년에는 약 271만 명으로 매 20년 마다 약 2배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 지난 4년간 노인인구 증가는 17.4%(’ 08년 5,016천명→’ 12년 5,890천명), 이중 치매 노인은 26.8%(’ 08년 421천명→’ 12년 534천명) 증가

(치매 조기진단 중요성) 대부분의 치매 임상진단은 신경심리검사도구 (MMSE 등)에 의존하고 있으며, 확진에는 뇌영상진단(MRI, amyloid-PET 등)이 이용되고는 있으나 뇌위축(brain atropy)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이 가능하여 치매 조기발견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치매 발병 시기를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지표를 이용하여 치매를 조기진단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발견을 통해 치매의 발병을 2년 정도 지연시킬 경우 20년 후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 MMSE(Mini-Mental State Exam) 인지기능 등을 점수(1~30)로 매겨 치매를 진단할 때 사용하는 간이정신상태검사법

※ Amyloid-PET(amyloid-Positron Emission Tomograph): 피츠버그 화합물(C-11 PIB Pittsburgh compound-B)을 이용한 뇌영상

이번 전략토론회에서는 치매 바이오마커 개발 국내외 현황에 대한 기조발표(제1부)에서 치매 진단마커 개요, 유전체 진단지표, 혈액 진단지표, 뇌척수액 진단지표 및 뇌영상 진단지표 등에 대한 국내 기술개발 현황을 분석하고,

이어서 패널 집중토의(제2부)에서는 치매 조기진단 개발기술에 대한 선진국과의 격차 해소 및 치매 R&D 국가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치매연구 민‧관 협력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효율적 연구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별첨: 전략토론회 프로그램

이번 전략토론회를 계기로 국가차원의 치매 조기진단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치매연구 국가인프라 구축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 치매연구 전략 토론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