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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면서 치매 예방 알아가요 2013-09-16

오감동행(五感同行)‘더 맑게 더 밝게 더 젊게’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면서 치매 예방 알아가요

 

- 치매극복의 날 행사 9월 16일(월) 오후 2시 코엑스에서 개최 -

- 체화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통한 치매 체험관 구성 -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9월 16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제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 치매극복의 날은 ’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케어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치매극복의 날(9.21)을 지정하고, 2008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오감동행(五感同行) 더 맑게 더 밝게 더 젊게’라는 주제로,

 

○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 등 치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오감을 통해 치매 관련 정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치매 체험존」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 (시각) 도서관은 국내에서 발간된 치매 관련 서적을 편안하게 읽으며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게 꾸며져 있으며, 치매 가족들의 기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이 전시된 사진전도 마련된다.

 

- (청각) 전국민의 치매예방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버합창대회가 오후 3시부터 열리고, 치매 인식 개선과 정보제공을 위한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관도 운영된다.

 

- (미각) 음식관에서는 치매 예방하는 브레인 푸드 강좌와 브레인 푸드 시식 코너에서 치매예방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 (후각) 아로마관은 치매 선별을 위한 후각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 (촉각) 기억올림픽관은 치매 예방을 위해 기억의 주요기능을 활용한 게임 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중앙치매센터의 대학생 파트너들과 함께 재미있는 미니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다.

 

- 어플관에서는 치매 선별검사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치매체크’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개발된 어플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또한, 사전 신청한 경우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행하는 치매 검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는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치매 관련 학회와 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치매 유공자 표창, 치매 홍보대사 위촉, 제1회 치매예방 사진공모전의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2013년 치매극복 유공자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예방과 돌봄실천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 홍창형교수를 비롯하여,

 

- 치매환자의 가족, 전문가, 민간 봉사자, 공무원 등 치매 극복을 위해 헌신한 58명(1개 단체 포함)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 또한 전 국민의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우리사회의 따뜻한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가수 현숙씨를 치매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기념식에서 치매예방 사진공모전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될 유현주씨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치매환자이신 어머니를 돌보면서 “고통의 다른 면에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따뜻한 행복이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진단과 치료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치매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5명 이상이 ‘노인 100명 중 한명 꼴로 치매에 걸린다’, ‘치매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학교 병원, 2012년)

 

○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금년 5월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www.edementia.or.kr)를 개통하였으며 이곳에는 치매 진단과 치료, 예방법, 일상생활에서의 간병지침,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대처법 등 치매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치매 검진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인 「치매체크」 활용하여, 추석명절에 부모님을 찾아 뵙고 간단한 테스트를 해 보면서 부모님의 정신건강을 돌봐드릴 수 있을 것이다.

 

※ 치매체크는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나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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