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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등 어깨통증』최근 6년 동안 연평균 8.9% 증가 2012-06-05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이용하여 ‘오십견 등 어깨통증(M75)’ 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06년 137만명에서 2011년 210만명(전체 인구의 4.3%)으로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8.9%가 증가하였다.

- 남성은 2006년 53만9천명에서 2011년 84만2천명으로 연평균 9.3%가 증가하였고, 여성은 2006년 83만1천명에서 2011년 125만9천명으로 연평균 8.7%가 증가하였다.

- 또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8.5%, 여성 7.8%로 나타났다.

 

2011년을 기준으로 ‘오십견 등 어깨통증’으로 인한 진료환자를 상병별로 분류하면 전체 진료환자 210만명 중 74만명(35%)‘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40만6천명(19%)‘근육둘레띠 증후군’, 31만1천명(15%)은 ‘상세불명의 어깨병변’으로 진료를 받았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분포는 50대가 전체 진료환자의 30.7%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60대 22.7% > 70세 이상 18.8% > 40대 17.9% 순(順)으로 나타나 4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9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 진료환자 분포60대(11,883명) > 70세 이상(11,637명) > 50대(8,867명) > 40대(4,370명) > 30대(1,641명) > 20대(801명) > 20세 미만(155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오십견 등 어깨통증’으로 인한 진료환자 중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인구10만명당 4,148명,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인구10만명당 78명이었다.

 

- 그러나, 최근 6년 동안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연평균 7.8%가 증가한 반면 ‘수술을 받은 환자’는 연평균 3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2~3년새 수술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최근 6년 동안 ‘오십견 등 어깨통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는 연평균 12.6%, 급여비는 12.1% 증가하였으며, 남성의 진료비 연평균 증가율이 여성에 비해 약 1.5%p 높았다.

 

2011년을 기준으로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전남(7,916명) > 전북(7,339명) > 충남(6,282명) > 경남(5,180명) >경북(5,111명) > 광주(4,983명) > 제주(4,932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 최근 6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율은 인천 11.1% > 울산 10.6% > 서울 10.1% 순(順)으로 높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는 '오십견 등 어깨통증'의 증상 및 원인, 치료법 및 치료시 주의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어깨통증'의 증상과 원인

 

- (증상) 어깨관절의 심한 만성통증, 야간 통증과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4%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 (원인) 특발성으로 퇴행성 변화에 따른 어깨관절낭의 구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이외에는 이차성으로 전신질환이 있거나 어깨 자체의 질환으로 인한 관절의 강직 또는 경추 주위의 병변에 의한 강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타 관절에서 발생하지 않는 이러한 어깨통증의 오십견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이에 대한 병인론(病因論) 확실하지 않은 실정이다.

 

'어깨통증'의 치료법

- 대부분은 1~2년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충분한 기간의 경과 이후에도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운동제한이 남는 경우가 많다.

- 이에 대해서 약물요법, 물리치료, 온열요법 등을 사용하며 물리치료는 1) 운동범위를 늘려주는 신장운동 2) 회전근개 등장성 운동 3) 회전근개 근력 강화 4) 적응 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한다.

- 6개월 이상의 충분한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구축을 보이는 경우 관절경하 관절낭 박리 등의 수술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어깨통증'의 치료 시 주의사항

- 1~2년간의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며 이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질병에 대해서 이해해야 치료가 훨씬 용이하다. 운동제한이 심해진다고 해서 무리하게 수동적 운동을 하면 더욱 심한 경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하며,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결과의 차이가 명확치 않아 수술적 치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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